[커피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세계 3대 커피 [품종별 / 원두별]
안녕하세요? 잉어남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커피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커피 진짜 좋아하십니다. 1인당 연간 428잔을 마실 만큼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대단한데요. 우리에게 이렇게 익숙해진 커피 좀 더 알고마시면 어떨까 해서 커피에 관련해 블로그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 커피 원두의 종류
★ 세계 3대 커피 품종
- 아라비카
이 원들은 여러분들에도 익숙하실 겁니다. 다른 원두는 몰라도 이 원두에 대해서 만큼은 최소한 “어디서 들어보기는 했다.”정도는 되실 건데요. 이 원두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기도 하고 그렇다 보니 우리들에게 가장 익숙한 맛의 원두라서 그럴 것 같습니다. 아라비카 원두는 기후나 토양 등에 무지 민감하기 때문에 제대로 재배해 내기 굉장히 까다로운 커피입니다. 하지만,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내기 어려운 만큼 다른 커피원두 종과 비교해 향이 우수하고 맛이 뛰어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같은 아라비카 원두라도 가공법이나, 수분함량, 수확시기 등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로부스타
커피 생산량의 20~30%를 차지 할 정도로 흔한 커피원두입니다. 본 원산지는 콩고.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쓴맛이 특징입니다. 생명력이 강해서 비교적 쉽게 재배 할 수 있는 커피원두이지만 아라비카에 비해서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습니다. 주로 인스턴트커피의 원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리베리카
로부스타보다도 더 재배가 쉽습니다. 하지만 소비량은 위의 두 원두에 한참 못미치죠. 그 이유는 이 원두가 가뭄에 취약하기 때문. 최근 아프리카의 계속되는 가뭄 때문에 생산 자체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세계 3대 커피 원두
-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메이카에서 재배됩니다. 블루마운틴이라는 해발 1200m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됩니다. 블루마운틴의 지역적 특성상 자주 비가 내리고 안개가 많이 껴 커피나무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주 높은 고산지대에서 재배하다 보니까 재배 면적이 넓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량만 생산되고 있죠. 맛의 특징은 신 맛, 단 맛, 그리고 깔끔한 맛이 나고 쓴 맛이 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이 커피는 영국 왕실에서 즐겨 마실 정도로 그 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 하와이안 코나
마찮가지로 이름을 보고 유추 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 코나섬에서 재배된 커피입니다. 이 섬에서 생산된 최상급 품질의 커피만이 세계 3대 원두 칭호를 부여 받을 수 있는데요. 생두 크기가 스크린19사이즈 이상이 조건이라고 합니다.(최상위등급은 화와이 코나 엑스트라 펜시라고 한다내요.)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부 해발 4000m이상의 엄청나게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고 아무래도 하와이란 섬 자체가 화산섬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합니다. 맛의 특징으로는 꽃 향과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고 신맛 또한 적당히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맛이 매우 깔끔하다고 하다내요 ㅎㅎ
- 예맨 모카 마타리
아라비아 반도 남부에 위치한 예맨 마타르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입니다. 이 지역은 세계 최초로 커피를 재배한 장소로 유명한데요. 해발 1000~1300m의 고지대에서 재배되고 토양이 화산암으로 이뤄져 있는 곳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풍부한 미네랄이 특징입니다. 또한 비료가 없는 유기농으로 원두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맛의 특징은 과일향이 풍부하고 단맛과 쓴맛을 고루 갖춰 다크초콜릿이 연상된다고 하는군요. 질적인 면에서도 최상급으로 분류됩니다.
★ (+a)
- 콜롬비아
3대 커피는 아니지만 한번 이 또한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커피원두라 한번 넣어봤습니다. 진한 향에 소프트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콜롬비아에서 많이 생산되는데요. 안데스 산맥의 고산지대에서 소작농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합니다. 콜롬비아 원두 중에서도 재배 지역에 따라 특징을 나눌 수 있습니다. 북부지방을 원산지로 하는 콜롬비아는 바디감이 강하고 산미가 적은 것이 특징이고 남부는 산미와 진한 향을 특징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