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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입니다. 더위에 몸서리치다 도저히 참지 못하고 카페에 들려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을 시킵니다. 그런데 왠걸 에스프레소에 물 탄이 단순한 음료가 3800원이 넘습니다. 안 그래도 가벼운 저의 지갑에서 5,000원 짜리 한장을 빼서 음료를 사고 원래 목적처럼 벌컥벌컥 마시지 못하고 아까워서 조금씩 홀짝홀짝 마십니다.

문뜩 내 소득은 별로 차이가 없지만 그동안 물가는 왜 이렇게 많이 올랐는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어느정도의 앵겔지수 수준을 보이고 있는지도 궁금해 집니다.

 

앵겔지수

 

앵겔지수의 개념은 쉽습니다. 일정 기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하지만 이 앵겔지수가 여러분의 생활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란 걸 아십니까?

 

앵겔지수를 통한 계층 분류



우리는 앵겔지수로 계층을 다음과 같이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소득 중에서 식류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앵겔지수)70% 이상이면 극빈층, 50~70% 사이면 하위층, 30~50%면 중위층으로 분류됩니다. 25~30%, 25% 이하는 각각 상위층과 최상위층으로 분류되죠. 이렇게 우리가 먹는데 쓰는 돈을 통해서 계층을 분류한다는 게 신기하죠?

 

우리나라의 앵겔지수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현재 우리나라의 앵겔지수는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앵겔지수는 13.8%로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앵겔지수는 무엇인지 우리나라의 앵겔지수는 어느 수준인지 등을 알아봤습니다. 빨리 경제가 안정되어 먹고사는 데 대한 걱정이 조금은 줄어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