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합의에 대해

1. 플라자합의의 배경

미 달러의 대규모 적자가 플라자 합의가 이뤄진 배경이다. 1980년대 중반까지 미 달러화는 미국의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 고금리 정책, 미국의 정치/경제적 위상 때문에 강세를 지속했다. 미국은 달러화 가치의 상승으로 국제 경쟁력이 약화되었고 이에 따라 자국 화폐가치의 하락을 걱정해야 했다. 미국은 과도한 고달러 상황을 개선할 필요를 느꼈고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과 1985년 플라자 호텔에서 미 달러화 이슈에 대해 회의를 하기에 이른다.

 

2. 플라자합의의 목적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이 플라자에 모인 이유는 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과도한 달러가치 강세에 대한 논의이다. 미국은 이런 달러화 강세 상황을 개선하길 원했고 미국의 강력한 필요성 제기에 다른 국가들도 이 이슈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즉, 간단히 말해 플라자합의의 목적은 달러화 초강세 상황을 개선하려는 것이다.(특히 일본에 대해서)

 

3. 플라자합의의 결과

이 회의에서 각 국들은 미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기로 합의했다. (즉, 이 합의를 플라자합의라 한다.)

 

하지만 미 달러화의 가치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개선되지 못했고 이런 상황에 지속됨에 따라 독일과 일본 등은 국제 경쟁력 상실을 우려해 자국 화폐 절상을 주저하게 되었고 플라자 합의는 더 이상 이행되지 못했다.

 

4. 플라자 합의에 의의

플라자합의는 그 이행이 지속되지는 못했지만 세계의 주요 선진국들이 세계경제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공조체제를 구축하는데 역할을 했다.